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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_애니메이션_시리즈/어드벤쳐 타임 시즌9 Adventure Time

생존 신고 및 애니메이션 관련 소식

by Jungwol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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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간의 사정은 밑에서 얘기하도록 하고 바로 본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 '어드벤쳐 타임'이 돌아온다! Adventure Time : Distant lands 소식


영영 보낸줄로만 알았던 그 시리즈, 어드벤쳐 타임이 내년에 새로운 4개의 에피소드로 후일담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시놉시스도 공개된 상태입니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분량은 무려 각 편당 1시간이나 합니다!(HBO max에서 중간 광고를 원치 않기 때문에 실분량 44분인것도 아니고 정말 순수분량이 1시간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시놉시스의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BMO : 은하계 저멀리 깊은 곳에서 위험한 사건이 터졌을때, 부를 수 있는 영웅이 단 하나 있는데 그게 비모는 아닐테죠. 이번에만 빼고요!

Obsidian : 마셀린과 프린세스 버블검이 대단히 아름다운 유리 킹덤으로, 그리고 시끌벅쩍했던 그들의 깊은 과거 속으로 여정을 떠납니다. 세상을 뒤흔들 재앙을 막기위해 말이죠.

Wizard City : 페퍼민트 버틀러가 마법사 학교의 학생이 되어 처음부터 새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학교에 미스터리한 일들이 생기면서, 그 원인으로 페퍼민트와 그의 과거사가 지목됩니다. 그는 마법을 마스터하여 그의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을까요?

Together Again : 형제우애를 되찾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나기 위해서 핀과 제이크가 다시 뭉칩니다. 

더불어 아이스킹 성우였던 톰 케니Tom Kenny의 인터뷰에 따르면 또다른 1시간 분량의 스페셜 영상이 제작 착수중이라고 합니다(정식 인터뷰가 아니지만 톰 케니와의 아침식사 이벤트에서 팬분이 직접 물어봤다고 합니다)



2. '인피니티 트레인 북2' 트레일러 공개


10개 에피소드로 마쳤던 인피니티 트레인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전의 튤립이 아니네요. 투영된 그림자로만 존재했다가 튤립 덕에 자유를 찾은 튤립2호가 주인공 대열에 합류하고, 새로운 소년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튤립2호는 여전히 쫓기는 신세인데 자신의 신상을 감추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비쥬얼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3. '드래곤 길들이기 : 홈커밍' 크리스마스 기념 방영 소식


기막히게 감동적인 엔딩으로 시리즈의 결말을 보여준 '드래곤 길들이기3'....

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이 다시한번 찾아옵니다. 12월 3일 북미 NBC 방송 예정이고 러닝타임은 약 30분 가량 된다고 합니다. 프로모 영상만 모아놓아도 8분이나 되는데, 꼬맹이들이 드래곤을 오해하는 모습은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활동량이 저조하여 방문객들의 피드백 반응이 정말 미흡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버린 탓에 투자시간의 여유 감소, 정신적 스트레스, 활동 플랫폼 고민 등등 여러가지가 맞물리면서 지금 이 취미생활에 회의감, 나아가 귀찮음이 들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어버렸다고 추측중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현자타임' 상태에 빠진 것이죠. 처음엔 자기 만족으로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이제는 의무가 되어 노력을 투자해야하는 일종의 task가 되어버린 겁니다... 시간들여 뭘 해도 그 의미가 안보이더라고요 ㅎㅎ..(예전엔 안보여도 느낄 순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요?)

그밖에는... 줄곧 이성적으로만 생각해왔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정말 여러가지 이슈들을 만나면서 그전엔 별로 하지 않았던 '존재론적' 수준까지 가버리는 고민들(나는 왜 살까, 인생은 뭘까, A란 무엇일까, 난 뭘 하는걸까 등등)을 하고 이전과는 또 다른 우울함으로 하루하루 사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 설명으론 제 정신상태를 전해드리기가 한없이 부족하지만, '이 사람 지금 제정신이 아니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상태를 개선하고 블로그에도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을 걸릴테지만....


현재 영상 이슈가 좀 많습니다. 멀쩡했던게 삭제된 영상들이 여럿 있는데 최대한 복구에 신경쓰겠습니다. 또한 영상 업로드 플랫폼 변경을 꾀하고 있으니 혹시 괜찮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영상, 메가 영상, 비메오? 등등)



추후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소식들.. 투자할 수 있는 노력 내에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제 업무상 해외파견 이슈와 관련해서 다시 글을 쓰게될 날이 어차피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방문객 여러분들도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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