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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기다리셨습니다. 어드벤쳐 타임 Distant Lands 3화 Together Again 입니다.
이번 작업은 음 뭔가 예전이랑 비슷하면서도 좀더 구어체적으로 표현했고 의역도 조금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부담이 덜하고 꽤 즐거운 작업이었네요 ㅎㅎ 피곤하고 힘든건 여전하지만
근데 계속 인코딩쪽에 문제가 있는지 자막이 살짝 깜빡거리는듯한 증상이 있네요. 계속 이거 붙잡고있다가 늦어졌는데 ㅠㅠ 개선되면 재업로드해보겠습니다.
데스는 사신도 사신이지만 당연히 그대로 '죽음'이라는 뜻도 있고, 그간 사신이라 부르던걸로 기억해서(...) 사신이라 표현했습니다. 라이프의 경우 그냥 고유명사 그대로 라이프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사신의 정반대의 신.. 같은거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명의 여신....
어드벤쳐 타임은 이렇게 끝이 났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Wizard City가 남아있긴해요! 하지만 정식으로는 여기까지가 핀과제이크의 모험일테지요. 진정한 피날레... 쇼코시절엔 호랑이가 있었고, 핀시절엔 제이크가 있었고, 셜미시절엔 베스... 제가 생각하기엔 매 세대 핀과 제이크 같은 영웅이 있었고, 이둘은 환상의 소울메이트었어요. 본인들은 몰랐겠지만 이미 전생에서마다 늘 함께 해온 영혼들이었겠죠? 참으로 감동적이고 행복한 결말입니다.
자막을 몇년동안 만들어왔는데 매번 만들때마다 느끼는건 방식이나 성향이 조금씩 달라져간다는거... 그건 그거대로 뭔가 신기한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옛날 자막을 보라고 하면 굉장히 창피하고 민망할 것 같아요. 철없던 시절의 온갖 바보같은 실수들과 어색한 직역들... 창피하긴하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개선되어가기에 창피함을 느끼는거겠죠? 너무 긍정적인 마인드인가...
검수가 부족한 자막이니 감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andwidth limit exceeded 이슈 : Distant Lands 2화를 업로드한 포스트에서도 설명해놨지만 일정 조회수를 넘어가면 영상 플랫폼 특성상 막힙니다... 이게 일주일에 한번 갱신되는지 한달에한번 갱신되는지 정확치가 않은데 수시로 블로그 들어오셔서 활성화됐을때 감상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아니면 제가 대역폭을 추가 구입해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