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쳐타임 시즌8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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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Islands 미니시리즈 8부작의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끝내면서 느낀것은... 슬픔도 슬픔이지만 정말로 어드벤쳐 타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많은 떡밥이 풀리고 있음에도 남는 아쉬움이 있다면 역설적이게도 '풀리고 있어서 생기는 아쉬움'이라 할까요... 한 시즌 더 남았음에도 밀려오는 아쉬움들...
핀은 엄마와 자신의 탄생을 알게 되었지만 그 끝이 엄밀히 말해 해피엔딩은 아니네요.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수잔 스트롱은 이제 과거의 기억에서 얽매이지 않고 잊고있던 친구와 새로운 기억을 만들러 가는 모습은 참 잘 풀린 일이긴 하지만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테니까요...
자막 얘길 좀 하자면 Islands 초반부 작업은 상당히 미흡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휴에 다른 일에 이래저래 치이다보니까 검토가 부족해서 실수도 잦았고 상당히 질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후반부에선 최대한 공을 들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자막질이 몇년째인데 아직도 이 수준에 머무르는거 보면... 역시 머리가 나쁘고 언어실력 딸리는건 어쩔수가 없는지 ㅋㅋㅋㅋ큐ㅠㅠ
어쨌든 활동에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방문객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음 어탐 다음 에피소드가 나오기까진 약간 텀이 생기겠네요.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그때그때 이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이 포스팅되어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늘 주시해주세요. 그 전까진.... 잠시 쉬다가 새로운 영상과 뵙겠습니다~
여러 피드백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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